남가주 한인성당 연합으로 형성된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단(지도신부 전흥식 뮤직 디렉터 김 클라라)의 제 5회 성음악 미사 및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토 오후 7시)애덤스 불러바드에 있는 세인트 빈센트 미국성당에서 있다.
뮤직 디렉터인 김 클라라씨는 "이미 와 보신 분들은 성음악으로 봉헌되는 미사의 아름다움을 아시기 때문에 매년 참석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날 성음악 미사에서는 '신앙의 신비' '주님의 기도'를 그레고리안 챈트로 '글로리아' '거룩하시다' '하느님의 어린 양'은 모차르트 미사곡으로 부른다.
2005년 창단된 성가단은 김두진 신부에 이어 전흥식(유아킴)지도신부를 맞이했다. 전 신부는 프레즈노 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현재 베이커스 필드의 샌 클레멘테 미국성당의 주임신부다. 김 뮤직 디렉터는 "이탈리아에서 신학공부를 하시면서 오페라 공부를 5년 동안 하셨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성음악 미사와 제5회 정기 연주회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