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켈리 최, 쿵후 영화 시리즈 사회자로

New York

2011.06.15 19:3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폭스 계열 ‘푸엘 TV’서
홍콩 무협물 소개
요리 프로그램 전문 사회자로 활동해 온 한인 켈리 최(사진)가 이번엔 쿵후 영화 시리즈의 사회자를 맡았다.

최씨는 18일부터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폭스 TV 계열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푸엘(Fuel)’에서 방영될 ‘레이트 나잇 쿵후(Late Night Kung Fu)’의 사회자로 출연한다.

상영작은 홍콩의 쇼브라더스가 70∼80년대 무협영화 황금기 제작한 쿵푸영화 10편으로 영어 더빙 판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18일 첫 방영작은 외팔이 왕우가 주연한 유가량 감독의 ‘홍희관(Executioners from Shaolin, 1977)’이다. 이외에도 ‘광동10호 흥역오수(Ten Tigers of Kwangtun)’‘삼틈소림(Shaolin Intruders)’‘홍문정삼파백련교(Clan of the White Lotus)’‘마가파라(Marco Polo)’‘천애명월도(The Magic Blade)’‘유성호접검(Killer Clans)’‘십팔반무예/절대삼협(Legendary Weapons of China)’‘소림전인(Shaolin Prince)’‘장배(My Young Auntie)’ 순으로 방영된다.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자란 켈리 최는 윌리엄앤메리대 졸업 후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씨는 포드 모델로 활동하다가 뉴욕 케이블 채널 NYC-TV ‘뉴욕의 외식’의 제작 겸 사회를 맡았으며, 2009년 ‘잇 아웃 뉴욕(Eat Out NY)’ 사회자로 에미상을 받았다.
같은해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한 한식 홍보 행사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사회를 맡기도 했다.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