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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아프리카 단독 순방…남아공ㆍ보츠와나 방문

Los Angeles

2011.06.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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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20일 공식 순방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다. 멕시코에 이어 영부인의 두번째 단독 해외순방이 될 이번 남아공 방문에서 미셸 여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부인 그라사 마셸 여사와 만나며 만델라 전 대통령이 수감됐던 교도소가 있는 섬도 방문한다. 이번주 후반에는 보츠와나로 이동해 이안 카마 대통령과 여성계 지도자들을 만나며 자연보호구역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여사의 이번 아프리카 방문은 민주당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결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셸 여사는 이번 여행에 두 딸 사샤와 말리아 그리고 어머니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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