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선수 수급 방안 확정…2년간 해마다 신인 17명까지 선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LA시간) 각 구단 사장단 모임인 이사회를 열어 프로야구 제9 구단인 엔씨소프트의 선수 수급 방안을 확정했다.이사회는 지난 3월 7일 실행위원회(단장 회의)가 상정한 방안을 대부분 그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올해 8월 24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부터 2년간 우선 지명 2명과 라운드별 지명(총 10명) 외에 2라운드 종료 후 5명을 특별 지명해 해마다 최대 17명을 뽑을 수 있게 됐다. 또 2012년 시즌을 마친 뒤 기존 8개 구단으로부터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을 지원받고 자유계약(FA)선수는 2년간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올 시즌 직후 보호선수 25명 외 1명을 먼저 지원해달라는 엔씨소프트의 요청은 실행위원회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이태일 엔씨소프트 구단 대표는 "이사회가 결정한 선수 수급 방안에 만족한다"며 "가능하다면 2013년부터 1군 리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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