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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7년 만에 또 여자문제?

Los Angeles

2011.07.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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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로 고소당해
한 여성이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신에게 결혼 반지를 안 사줬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OC 위클리는 1일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는 셀리나 밀러라는 여성이 지난 달 24일 오렌지 카운티 고등법원에 코비를 상대로 혼인빙자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고소문에는 "코비가 지난 5월 1일 나와 결혼하겠다는 계약을 했음에도 나에게 결혼 반지를 사주려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고 쓰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는 코비가 왜 반지를 주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그녀는 코비가 자신의 집을 여러 번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밀러는 "코비는 사람들이 아는 것보다 여자들과 함께 노는 걸 좋아한다"면서 "다른 여자들 중에는 반지를 받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밀러는 소송의 대가로 코비의 뉴포트 비치에 있는 집을 원한다고 했다. 밀러는 지난 2009년에도 코비를 상대로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로 소송을 걸었지만 오하이오 연방판사가 기각했다.

한편 코비가 무릎 시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LA 타임스는 코비가 한 달 전 독일에서 오른쪽 무릎에 PRP 요법이라 불리는 시술을 받았다고 1일 전했다.

그는 시즌 마감 인터뷰에서 무릎 상태가 안 좋은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무릎 시술에 관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고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하고 시즌을 보내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제 시간이 생겼으니 더 치료도 받고 연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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