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대표 '블루캔버스' 전승 우승
제1회 미주한인 농구대회
미주한인농구협회(회장 존 한) 주최로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애너하임 아메리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 1회 미주한인 농구선수권대회엔 OC를 포함해 LA 뉴욕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터론토 밴쿠버 등 총 8개 지역 대표팀이 참가했다.
초대 대회 우승 타이틀을 두고 참가팀들이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OC 대표로 참가한 '블루캔버스'(Blue Canvas)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6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엔 10~15명에 달하는 각 팀 선수들을 포함 총 400여 명의 선수 관중이 참여해 농구 잔치 한마당을 연출했다.
대회 주최측인 미주한인농구협회 존 한 회장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참가해 멋진 명승부를 보여줬다"며 "내년 대회는 더 큰 규모로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준우승은 뉴욕 스파르탄에 돌아갔으며 시카고 CKBA와 LA의 호돌이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우승팀인 블루캔버스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메달도 전달됐다.
한편 내년에 열릴 제 2회 미주한인 농구선수권 대회 개최지는 텍사스주 댈러스로 결정됐다.
김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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