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무료 건강검진·세미나 열린다

Los Angeles

2011.07.07 21:2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16일 굿 사마리탄 병원서
한인의사협과 공동 주최
"좋은 정보도 듣고 건강검진도 받으세요"

굿 사마리탄 병원과 남가주한인의사협회(KAGMA.회장 배호섭)가 한인들을 위해 공동 주최하는 '무료 예방의학 세미나 및 건강검진'이 오는 16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굿마리탄 병원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성인병'. 최명혜 심장내과 전문의 안상훈 암.내과전문의 장원철 신경내과 전문의가 각각 심장질환과 암 뇌졸중/중풍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이장원 통증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에드워드 김 발 전문의는 낙상부상 관련 당뇨병 발관리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점심식사 후에는 한인들을 위한 무료 검진 행사를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료 검진 행사에는 굿사마리탄 소속 한인 의사들과 간호사 20여명이 참가하며 UCLA 의과대학원 학생 10여명도 이날 자원봉사하게 된다. 토머스 바우만 굿사마리탄 내과 과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한인들이 방문해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립 안 세미나 준비위원장은 "한인은 인종별 의료보험 가입률이 가장 낮은데다 사전 검사를 받는 경우도 타인종에 비해 적어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그만큼 높다"며 "노인이나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도 신청해 검사받을 것"을 부탁했다.

케네스 김 교육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의료인이 되고 싶어하는 한인 후배들에게도 커뮤니티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앞으로도 커뮤니티 의료지원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 봉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행사장은 굿사마리탄 병원 컨퍼런스 센터(637 S. Lucas Ave. LA)에서 열린다. 참가비 및 주차비 무료.

▶문의: (213)977-1212 한국어 2번

장연화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