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리더' 박종호 첫 미국 콘서트
새 앨범 '아름다운 세상'
간증과 찬양으로 진행
아름다운 세상은 최근 발매된 박종호 성가사의 12번째 정규앨범이다. 9년만에 발표된 정규앨범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월13.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콘서트는 6000석 매회 매진을 기록해 그가 '한국 CCM계의 살아 있는 전설'임을 재확인했다.
박종호 성가사의 LA공연은 'Summer Concert with 박종호'라는 주제아래 16일 오후 7시 어바인의 베델한인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프뉴마 워십'의 정유성 목사는 "11회 프뉴마 워십 행사로 열리는 콘서트는 1부는 자작곡을 오보에 플룻 바이올린 첼로의 어쿠스틱한 연주와 메시지로 잔잔하게 풀어가고 2부는 새음반을 들고 처음으로 미국을 찾아온 박종호의 간증과 찬양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헤리티지(heritage)' 등 한국 최고의 CCM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대 음대와 미국 메네스 음대를 졸업한 정통파 뮤지션이자 한동대 객원교수로 사역하고 있는 박종호 성가사는 '무겁고 진지하기만 한 CCM'의 틀을 깨는 노력을 해왔다.
1988년 첫 앨범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CCM 가수로 데뷔한 박종호는 현재까지 데뷔 앨범 판매량만 60만장이 넘는 등 통산 200만장이 넘는 한국 CCM 최고의 판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프뉴마 워십측은 "유아 자녀를 둔 부부들을 위한 베이비시팅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의:(714)392-6948/홈페이지 www.pworship.com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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