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문화원과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승무(27호)와 살풀이 (97호)의 명인 이경화와 처용무(39호)의 명인 김중섭의 특별 무대가 마련되며 줄타기의 명인 차광호가 출연 이색적 무대를 펼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구례향제줄 풍류 전수 조교인 장명화 일파 가야금 합주단장 장혜숙 등 한국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의 국악인들과 재미국악원 회원 120명이 출연 향기로운 여름밤을 한국의 전통 음으로 수놓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 공연 무대에서 재미국악원은 종묘 제례악을 연주하며 이외에 처용무 판소리 들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예근 원장은 "우리 전통 음악을 미국 속에 알리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오고 있으며 특별히 정기 공연을 앞두고는 자신의 일을 제쳐두고 매일 모여 연습하는 등 좋은 무대를 꾸미기 위해 동분 서주 해 왔다"고 설명하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에서 각 분야의 명인들을 다수 초청 근래 보기 드문 화려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한 여름밤을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자"고 초청의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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