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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피아노 "이젠 중국 커뮤니티 공략"

Los Angeles

2011.07.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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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바 지점 오픈
'한미피아노'가 중국 커뮤니티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한인으론 유일하게 야마하 피아노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는 한미피아노(대표 김종칠)는 지난 10일 다이아몬드바 지점을 오픈했다.

LA동부 지역 한인은 물론 중국 커뮤니티 고객 확보도 목적이라는 것이 김 사장의 설명이다.

다이아몬드바 지점 규모는 전시룸과 콘서트룸을 합쳐 1만스퀘어피트에 달한다. LA본점 보다 규모가 크고 판매하는 피아노 종류도 더 많다고 한다. 콘서트룸은 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각종 콘서트도 열 수 있어 매장을 종합 음악공간으로 가꿔가겠다는 것이 업체의 계획이다.

김 사장은 "과거 20여년 전 한국에서 피아노 배우기 붐이 일었듯이 현재 중국 커뮤니티에도 피아노 열풍이 불고 있다"며 "특히 중국인들은 그룹으로 피아노를 구매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또 메이커를 선호하는 특성을 감안 저렴한 가격대의 야마하 피아노 모델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년 전통의 한미피아노는 야마하 본사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얼마 전 세일즈 담당인 크리스 이씨(9년 경력)와 줄리아 정씨(5년 경력)가 야마하 미주본사가 선정한 올해의 탑5 세일즈맨에 선정된 것. 미 전국의 약 400여개에 달하는 야마하 딜러에서 근무하는 세일즈 직원 가운데 이씨와 정씨가 각각 1위와 3위에 오른 것이다. 한 딜러에서 탑5 세일즈맨에 2명이나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또 한미피아노는 다이아몬드바 지점 오픈 기념으로 전 매장에서 새 피아노와 중고 피아노를 최고 6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선 '꽝이 없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장에서 피아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응모 번호를 나눠준 후 번호에 맞는 상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루이비통 명품 가방 아이패드 자전거 등 총 2만달러 상당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추첨은 그랜드오프닝 행사가 열릴 8월 초에 다이아몬드바 매장에서 발표 할 예정이다.

▶문의: (909)839-2900 다이아몬드바 지점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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