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찜통더위 비상
21·22일 열대야 예보
19일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80도 후반으로 시작해 22일까지 90도를 상회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22일에는 뉴욕시 최고기온이 화씨 96도까지 오르고 남부 뉴저지 지역은 100도까지 치솟는다. 이는 예년보다 약 13도 높은 기록이다. 습도는 연일 70%를 육박해 체감온도는 화씨 3~4씩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21일과 22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최저기온이 화씨 70 중반 이상에 머무르는 것.
이 같은 폭염은 다음주 초 소나기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주의 사항으로 ▶외부활동이 계획돼 있을 경우 오전이나 늦은 오후로 일정을 변경할 것 ▶밝은 색깔의 넉넉한 크기의 가벼운 옷을 입을 것 ▶열대야 등으로 수면이 부족할 수 있어 휴식을 충분히 취할 것 ▶가능하면 냉방장치가 되어 있는 시원한 실내나 그늘에 머물 것 등을 권장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는 7월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8월 예상 천연 가스값이 전달에 비해 3.8%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양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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