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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흥행작 '써니' 개봉

29일 알렉산드리아 호프만 AMC 극장서
한국서 700만명 돌파…고교시절 향수 자극해

중앙일보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올 여름 한국 극장가 최대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영화 ‘써니’를 선보인다.

오는 22일 LA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봉하는 ‘써니’는 워싱턴 지역에서는 29일 호프만 AMC (206 Swamp Fox Rd Alexandria VA)에서 상영된다. ‘써니’는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한 칠 공주 ‘써니’의 멤버들이 25년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코믹 드라마로 2008년 ‘과속스캔들’로 실력을 인정받은 강형철 감독 작품이다. 유호정, 민효린, 심은경, 강소라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여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써니’는 학창시절 추억에 대한 전 세대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관객 700만 명을 돌파, 지난해 최고 흥행작 ‘아저씨’의 기록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 2’, ‘트랜스포머 3’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연이은 개봉에도 세달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써니’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퀵’, ‘7 광구’ 등 인기영화들을 개봉할 계획이다.

전권수 문화·사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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