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호수 비치 폐쇄
수온과 대기 기온 차로 짙은 안개 발생
시카고 트리뷴은 20일자서 전날 낮부터 다운타운 인근 노스 애비뉴 비치를 시작으로 오후 2시 25분 미시간 호수의 전 비치에 대해 패쇄 명령이 내려졌다고 시 공원국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미시간 호수 북동쪽에서 시작된 안개는 바람을 타고 미시간 호수 전 지역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대는 이번 안개는 미시간 호수의 물 온도는 낮은 반면 대기의 온도는 높은, 기상 변화로 발생한 것으로 설명했다.
시 공원국은 일부 지역에서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제로 시야’의 상태가 발생, 수상안전요원들이 수영하는 시민들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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