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천국' 중국, 애플스토어도 베껴
Los Angeles
2011.07.20 20:07
실내장식·직원·제품 똑같아
베이징에 4군데나 매장 등장
짝퉁 천국 중국에 가짜 애플스토어가 등장 전세계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은 지난 19일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베이징에 애플 제품들을 파는 가짜 애플스토어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더 놀랄 만한 사실은 이 가짜 애플스토어에서는 실제 애플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이 구비돼 있으며 진짜 애플스토어와 내부장식까지 거의 같다는 점이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매장 벽에 달린 '아이폰4' '아이팟' 등의 배너는 애플사에서 공식적으로 쓰는 상표와 거의 동일하다. 또한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 역시 실제 애플스토어 직원들처럼 애플 로고가 박힌 청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고.
매장 실내 디자인도 진짜와 매우 흡사하다. 특히 반짝이는 조명과 회색 석재로 된 바닥 원목 재질의 테이블 진열 방식 등이 진짜 애플스토어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하다.
이 밖에도 나선형 계단과 아이들을 위한 이색 의자 상품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니 지니어스 바(Genius Bar) 등도 실제 애플스토어와 비슷하다.
더군다나 이런 가짜 애플스토어가 이 매장과 도보거리에 3군데나 더 있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이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