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랜드 어린이학교와 한얼 큰사랑 한글학교(교장 클라라 원) 학생 30여 명은 22일 한인 어린이회관.한인 어린이선교회(회장 테레사 엄)가 주최한 한인타운 무궁화심기 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윌셔와 세라노에 위치한 3700 윌셔 불러바드 건물 앞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무궁화 50여그루를 심었다.
행사에 참가한 엄도헌(10) 어린이는 "무궁화를 심으며 무궁화가 한국의 꽃이라는 것을 배우게됐다"며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집에서도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테레사 엄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 어린이회관.한인 어린이 선교회는 올해로 19년째 무궁화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LA한인타운내 학교와 아드모어 노먼디 등에 지금까지 무궁화 1300여 그루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