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 간 화씨 100도를 넘는 더위로 최고 건조한 달로 기록될 뻔했던 7월이 지난 주말 쏟아진 폭우로 정반대의 기록을 갖게 됐다.
CBS는 25일 주말 강우 전 올해 7월은 역사상 3번째로 건조한 달로 기록됐으나 23, 24일 이틀동안 총 9.04인치의 비가 내려 1889년 이후 월간 최고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는 27~29일 3일 연속 비나 소나기가 예보돼 기상 전문가들은 1889년 9.56인치의 기록이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6시간동안 오헤어 공항에서는 총 6.85인치의 비가 내려 1871년 기상 관측 이후 최단시간 최대 강우량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