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부채상한 증액안' 하원 통과

오늘 상원 표결

부채상한선 증액 합의안이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시한 하루를 앞둔 1일 연방 하원을 극적으로 통과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

연방 하원은 이날 오후 7시(동부시간) 본회의를 열어 전날 양당 합의안을 찬성 269 반대 161로 통과시켰다.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는 이번 합의안에 대해 티파티 그룹을 중심으로 공화당 내 반대 의견이 많아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 통과를 우려했었다.

하원을 통과한 합의안은 오늘(2일) 연방 상원에서도 표결이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데다 공화당 상원의원들도 반발이 크지 않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자정전에 상원 표결을 거친 최종안에 대해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 역사상 초유의 디폴트 사태까지 불러올 것으로 우려됐던 국가부채 상한선 증액 논란은 막을 내리게 된다.

연방 하원을 통과한 합의안은 부채상한선을 2조1000억달러 이상을 증액하고 향후 10년간 최소 2조1000억달러에서 최대 2조4000억달러의 지출을 삭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