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열린문교회 갈렙회 시니어 14회 여름 성경학교 열어

Washington DC

2011.08.02 16:1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버지니아 헌든에 위치한 열린문 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이틀간 시니어 여름 성경학교가 열렸다. 시니어들의 모임 ‘갈렙회’가 매년 지역 사회 노인들을 초청해 여는 행사다.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 올해 학교에는 70세부터 95세까지 80여명의 시니어가 참석, 예배와 세미나, 노래, 사회복지 특강,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정찬수 목사는 ‘부족한 가운데서 믿음으로 사는 삶’, 염희섭 목사는 ‘풍성한 삶’, 박준호 전도사는 ‘후손들과의 의사 소통’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랜돌프 널싱홈 이정희 원장은 메디케어와 메디 케이드에 대해서, 송주섭 사회복지사는 노년 관리 및 사회 보장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95세를 맞은 박순덕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시편 등 성경 구절을 암송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갈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의순(81세) 권사는 “이민 사회의 기초를 닦은 시니어들이 자기 개발과 함께 영성과 인성 및 관계 형성 개발을 통해 후손들과 교회를 위해 시니어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열린문 교회 갈렙회는 75세 이상 시니어들의 모임으로 매 주일 모임과 성경공부, 친교를 나누고 있다. 연중 행사로 시니어 소풍, 성경학교, 연극 관람 및 성탄 초청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 또 나오미 중찬단을 통해 시니어 아파트 방문 합창사역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일도 하고 있다. ▷문의: 703-318-8970(갈렙회)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