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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개국 '전통 음악 앙상블'

Los Angeles

2011.08.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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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태국 여름 하모니
6일 문화원 아리홀서 공연
'음악 통해 커뮤니티 화합 이룬다'

한여름밤 한국.중국.태국 등 3개국 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오는 6일 오후 7시 문화원(5505 Wilshire Blvd.) 3층 아리홀에서 '사운즈 오브 아시아(Sounds of Asia)'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중국.태국의 고전음악과 악기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3개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가야금과 구짠의 만남 해금과 어루의 만남 그리고 양금과 다른 범들을 통해 세나라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독특한 문화를 엿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문화원 측은 각 나라의 전통음악 소개를 통해 커뮤니티 간 문화 교류 증진 및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화원은 타 커뮤니티와의 화합 도모에 꾸준히 힘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에는 일본문화원과 손잡고 LA 리틀도쿄 내 일미문화회관에서 '한일문화축제'를 열었고 지난 3월에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3개국의 전통 무용 공연인 '선더 앤 실크'(Thunder & Silk)를 개최했었다.

문화원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비슷하면서 다른 세 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악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연 관람비는 무료이고 미리 예약만 하면 입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323)936-3015

박상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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