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납치 '앰버 경고' 확대 실시
San Francisco
2011.08.10 15:31
CHP, 스마트폰·SNS 등 통해 주민 동참 부탁
아동납치 경고 메시지인 ‘앰버 경고(Amber Alerts)’가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돼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전망이다.
앰버 경고는 어린이가 실종됐을 경우 라디오 방송, 위성, TV, 프리웨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즉시 그 사실을 노출시키는 시스템이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이 시스템을 휴대폰 문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등에 적용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문자 메시지 경고 서비스는 웹사이트(www.wirelessamberalerts.org)를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서비스는 사용자의 통신사와 데이터 플랜에 관계없이 무료며, 가입시 제공한 집코드에 따라 지역별로 문자가 전송된다.
집코드는 집, 회사, 자주 가는 장소 등을 포함해 5개까지 입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은 앱스토어 혹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앰버 얼럿(Amber Alert)’을 검색해 다운로드 하면 된다.
이 앱은 미 실종학대 아동센터(NCMEC)와 함께 연계 운영되며 실시간 경고 메시지는 물론 실종 어린이들의 사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필요시 NCMEC 핫라인으로 바로 연결되며 연결과 동시에 발신자의 현 위치를 알리는 GPS 기능도 갖추고 있다.
SNS로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AMBERalertCA)을 방문해 ‘좋아요(Like)’를 클릭하면 온라인상으로 경고 메시지를 실시간 받을 수 있다.
가주에서 2002년부터 앰버경고 시스템을 실행 후 현재까지 223건의 아동 납치사건중 218명의 어린이가 무사히 발견됐으며, 106명의 범인이 체포됐다.
잭 패로우 CHP 커미셔너는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위를 둘러보면 납치범들로부터 어린이들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양정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