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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느닷없이 폭행사건 연루

Los Angeles

2011.08.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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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없이 사진 찍는다" 손목 비틀어
중국리그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는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사진)가 때아닌 폭행설에 연루됐다. 폭스스포츠는 16일 코비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에서 허락없이 자신의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한 남성의 손목을 비틀었다고 전했다.

사건 당일 샌디에이고 인근 카멜 밸리의 세인트 테레시 교회에서 예배를 하고 나오던 이 남성은 "코비가 나의 손목을 잡아 비튼 다음 핸드폰을 빼앗아 갔다"면서 (코비가) 사진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그대로 떠났다고 전했다. 남성은 UC샌디에이고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이 목격자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코비 측은 "일체의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안드라 브라운 경위는 "피해자와 연락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고 싶은지 듣고 싶지만 피해자 측에서 24일 이후에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코비는 터키리그와 중국리그로부터 연이어 러브콜을 받았지만 터키는 연봉이 적고 중국은 NBA 복귀 불가능 조항이 포함될 수 있어 확답을 미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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