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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가볍고 어깨띠 패드는 'MUST'

배낭형 책가방, 즉 백팩은 학생 책가방의 대명사처럼 돼 버렸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각급 학교의 학생들이 가장 애용하는 책가방 형태가 백팩이다.

백팩은 의학전문가 등에 따르면, 한쪽 어깨에 메는 가방이나 손으로 드는 가방에 비해 훨씬 몸에 좋은 가방이다. 그러나 모든 백팩이 학생들의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나름의 원칙과 기준을 지켜, 학생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춰 백팩을 고르는 게 중요한 이유이다.

다음은 신시내티 소아병원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학생들의 몸에 부담을 덜 주는 백팩을 고르는 요령이다.

▶가벼운 게 우선=백팩은 무게가 덜 나갈수록 몸에 좋다. 아무리 무거워도 학생 체중의 20%를 초과해선 안 된다. 이와 함께 어깨 띠는 넓을수록 몸에 이로우며, 패드가 들어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등과 닿은 부분은 쿠션이 충분해야 부상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또 허리 부분에 묶을 수 있는 띠가 별도로 있어야 한다.

▶양쪽으로 단단히 맨다=같은 백팩이라도 어떤 요령으로 메느냐에 따라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한쪽 어깨로만 메는 것보다는 양쪽 어깨로 메는 게 훨씬 좋다. 그리고 어깨 띠는 헐겁지 않게 단단히 메도록 한다.

▶*등에 무게 중심이 오도록 한다=책가방에 책과 학용품 등을 넣을 때는 등의 무게 중심 부분에 무거운 것들이 위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옆 주머니 등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한다.

▶꼭 필요한 것들만 백팩에 넣도록 한다=일부 학생들은 책이나 공책을 꺼냈다 넣었다 하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항상 백팩을 가득 채우고 다닌다. 학교 라커나 집에 와서 꼭 필요한 책과 준비물만 가방에 넣고 다니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이 밖에 백팩을 들어올릴 때는 양쪽 무릎을 사용하도록 하고, 책가방을 다른 학생들에게 휘두르며 장난하지 않도록 교육한다. 특히 책가방 휘두르기는 다른 학생에게는 물론 본인에게도 신체적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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