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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지점 등 오픈 '제2 도약' 장학금 비롯 각종 혜택 월등

Los Angeles

2011.08.1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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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전문학원 '비전 21'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미대 포트폴리오 전문학원 ‘비전21 (Vision21 Art Portfolio & College Prepl·원장 앤지 김)’이 ‘백 투 스쿨’ 시즌을 맞아 대대적으로 학생 모집에 나섰다.

최근 어바인 2호 지점과 LA북쪽 노스리지 지점을 오픈한 비전21은 남가주 지역에만 1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입전문 미술학원 중 하나다. 비전21은 새로 오픈한 두 곳 외에도 LA한인타운, 라 크레센타, 어바인 1호, 세리토스, 풀러턴, 다이아몬드 바, 아케디아 그리고 토런스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1999년 LA한인타운에 1호점을 오픈했으니 12년 만에 10배 규모로 성장한 것이며 높은 미대 진학률이 알려지면서 한인은 물론 타인종 학생의 비율도 높다. 비전21은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성적표와 SAT 점수를 지참하고 입학상담을 하는 학생들 중, 내부적으로 규정한 조건에 부합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비전21에서 제공하는 수업으로는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광고 디자인, 2D와 3D 애니메이션, 산업 디자인, 패션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등이 있으며 파인아트,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등의 과목도 제공하고 있다.

이 학원 앤지 김 원장은 우수한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우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라며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없이 가고 싶은 대학에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학생 최우선주의’를 주장하는 데에는 김 원장 자신이 미술공부를 위해 미국에 온 유학생 출신이기 때문에 그렇다.

김 원장이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은 22세 때. 미술공부를 위해서였다. 패서디나 시티 칼리지를 마친 후 오티스(OTIS) 미술대학에 진학했다. 이 무렵 결혼을 해 가정생활과 병행하며 오티스 미대를 7년 만에 졸업했다. “미대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가 얼마나 어려운지 제가 해봤기 때문에 더 잘 알죠. 무조건 커뮤니티 칼리지를 가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시간만 낭비하기 십상이니까요. 학생과 대학 사이에 다리역할을 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려다 ‘비전 21’이 탄생했죠.”

비전21 측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지금 서둘러 마음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전21 관계자는 “9, 10학년인 경우엔 새로운 학기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적당한 때”라며 “하지만 11학년인 경우 너무 늦어지기 전에 서둘러 마음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전21 측은 명문 미대에 4년 전액 장학금을 포함해 기숙사비까지 총 25만 달러를 받아낸 사례가 있었다며 불경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힘을 합쳐 좋은 교육의 기회를 찾아 보자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제안했다.

▶문의: (877)70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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