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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s Note…'노인세계'에 대한 공포

Los Angeles

2011.08.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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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삶을 세밀하게 들여다 봤습니다. 어떻게 살고 계시고 무슨 생각을 하시고 그 분들이 느끼는 행복 정도는 어떤지를 직접 물었습니다.

노인의 현재는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기사를 쓰게 된 핵심 의도는 많은 중장년의 '노인 세계'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실제를 비교하자는 것입니다. 40대 중반에 들어서면 노후대책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해결책은 하나라고 굳게 믿습니다. 돈입니다. 대부분은 돈만 많이 만들어 놓으면 노후 대책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문 결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를 꼼꼼히 살펴보면 '노인 세계'의 여러 가지가 실제로 다가옵니다. 내가 노인이 됐을 때의 조감도를 그려 볼 수도 있습니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LA한인타운 평균 한인노인'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선정된 김영자 할머니와 인터뷰에는 우리 어르신들의 현실 삶이 있고 우리의 앞날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김석하 특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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