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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뚫고 떠나는 러시아 범선 '팔라다호'
San Francisco
2011.08.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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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형 범선인 팔라다(Pallada)호가 지난 월요일 안개속에 쌓인 금문교 밑을 지나고 있다. 러시아 해군 소속의 연습선인 이 범선은 알라스카 발견 27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의 극동함대가 있는 블라디보스톡을 떠나 북미 서해안을 따라 항해중이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지난 금요일 입항했으며 4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다음 입항지인 로스엔젤레스를 향해 떠났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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