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준배)가 주최하는 LA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세계 22개국에서 3653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이중 226점이 입상됐다. 금상의 영예는 미얀마의 느엔 란(Nyen C.S.Lann.컬러)과 역시 미얀마의 아에 고(Aye Ko.흑백)가 차지했다.
은상은 미국의 김혜라 한국의 오운석 미얀마의 저 민 사이 캄 헤인 4명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에릭 루이즈 러시아의 사샤 안드리브 미얀마의 니운트 낭 브라질의 제시 마리나 한국의 박희순 영국의 피터 아처 파리의 페리 침니 한국의 이태권 이선애 서만향 10명에게 주어졌다. 입상작은 한인의 날 축제행사 일환으로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공원 체육관에서 전시한다. 김준배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나라에서 응모해 왔다며 입상작 전시회는 "전세계 사진 경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의 관람을 기대한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중 웨스턴 사진작가협회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11회 한인의 날 축제사진 촬영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4일 동안 한인타운 서울 국제공원 장터 무대공연 코리안 퍼레이드 등 한인 축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10월5일 까지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규격은 8" x 10"로 3점을 제출해야 하며 발표는 10월10일 개별 통지한다. 사진촬영대회 입상자는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출품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