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뉴욕 캘럼갤러리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서양화가 이인숙(사진)씨가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뉴욕 맨해튼 첼시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캘럼 갤러리(Caelum Gallery)에서 열리는 이날 전시회에서 그는 깊은 어둠속에서 움터나오는 희망을 표현한 ‘여명(사진)’을 비롯 매시간 변하는 숲속의 자연을 묘사한 ‘가든’,‘밤이슬’,‘에너지’,‘에센스’,‘소망’ 등 모두 8작품을 전시한다.
그는 “홀씨의 포자에서 생성, 발아, 생장을 거듭하는 자연의 순환고리처럼 에너지를 발산하는 뜨거운 열정과 축제의 세러모니 속에서 민들레 홀씨처럼 스스로 발아하듯 밝아져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부산 신라대학과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조각을 전공한 이씨는 워싱턴과 뉴욕, 프랑스, 한국 등지에서 수십여 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 초대전 등을 가졌다.
한편 오프닝 리셉션은 9월 1일 오후 6시 열린다.
▷문의: 301-356-2351, 212-924-4161
▷장소: 508-526 W.26th St. Suite 315 New York, NY 10001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