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다음달 10일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주 북부지역의 최대 도시인 티후아나의 모렐로스 공원에서 티후아나 한인회(회장 강정부)와 애니깽 한인후손회(회장 페르민 김) 공동주최로 열리는 ‘제1회 티후아나 한인 한가위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에네껜 한인후손 후원재단’(이사장 피원균) 등 주요 관련단체들이 적극적인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재단의 이메리 사무총장은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한가위 대축제가 티후아나에서 열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뜻있는 단체를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키로 했다”면서 “남가주에 거주 하는 많은 한인들도 참석해 국경을 넘어 뜨거운 동포애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국제문화연합회’(회장 이메리)와 ‘샛별 선교회’(회장 이홍기), ‘세계합기도연맹’(총재 김윤배)등이 후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 단체는 티후아나에 있는 ‘에네껜 후손 한국학교’에 후원금과 함께 한복, 노트북 컴퓨터, 민속품 등을 기증할 계획으로 남가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