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출전 미스코리아 정소라 '산호세 출신'
San Francisco
2011.08.31 15:39
부친 정한영씨, 제2의 고향 베이지역 찾아 관심·격려 당부
“고향 사람들의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한국 최고의 미인이 세계 최고의 미인에 등극할 수 있도록 ‘고향’ 분들의 많은 응원 바랍니다.”
9월 12일 ‘2011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정소라(작은 사진·2010 미스 코리아 진)양의 부친 정한영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한인회/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이 본보를 방문, 지역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소라양은 지난해 7월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면서 미모와 ‘팔등신’ 몸매는 물론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 완벽한 ‘자연 미인’, 그리고 대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 등으로 숱한 화제를 뿌린 바 있다.
하지만 소라양이 1991년 산타클라라에서 태어났고 쿠퍼티노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정회장은 지난 1978년부터 10여년을 산호세 지역에서 거주한 ‘동네 이웃’이다.
MBC 9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길용우, 신신애씨 등과 동기이기도한 정회장은 당시 험난했던 연예계 생활을 접고 도미, 서니베일에서 강혜정씨와 만나 가정을 꾸리고 북가주 한인으로 살았다.
슬하에 3녀를 뒀으며 소라양은 둘째 딸이다.
산호세 한인회, 한인 상공회의소에도 관여했었다.
처가 식구들은 여전히 산호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사업차 90년대 한국으로 갔다가 2000년대 초부터 중국 상하이로 진출, 현재 반도체 공장 클린 룸 내외장을 설계·건축하는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소라양을 데려다 주고 처가 식구들과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베이지역을 찾은 정회장은 “이번 대회부터는 네티즌들의 ‘인기 투표’가 신설돼 입상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하며 “지역 한인들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회장은 “소라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동네 분들 덕 인줄 알겠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2일 저녁 6시(SF 시간) NBC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미스 유니버스 인기투표 참여하는 법
공식 웹사이트(www.missuniverse.com)를 방문, 왼쪽 상단의 CONTESTANTS를 클릭하면 세계 89개국 대표들의 얼굴이 국가의 알파벳 순으로 나타난다.
정소라(Sora Chong)양을 찾아 VOTE를 누르면 다음 화면이 뜬다.
이메일 주소와 현 거주지, 엔터 코드의 영문자를 기입하고 16세 이상·규정 동의 칸에 체크한다.
1~10 숫자중 10을 누르고 ‘한국 대표에 투표’난을 누르면 된다.
투표는 1인당 하루 10회까지 가능하다.
최광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