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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서 추락 남성 사망…'아이린' 파손 복구하다

New York

2011.08.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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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페어론에서 31일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파손된 지붕을 수리하던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페어론 경찰에 따르면 새들리버로드에 사는 라피 체히리안(59)는 20피트 높이의 지붕에서 균형을 잃고 목숨을 잃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주말 허리케인으로 지붕이 파손된 뒤 수리를 하고 있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원은 체히리안을 인근 밸리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그는 유리 등에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체히리안은 오는 11월 필라델피아미술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출품 준비를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해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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