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단편영화제(DC Shorts Film Festival)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23개국에서 제작된 145편의 영화가 DC 지역에서 상영된다. DC 단편영화제로는 최대 규모로 장르 역시 드라마에서부터 코미디, 애니메이션, 공상 과학,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으로 다양하다.
단편영화는 상영 시간이 대개 10분 내외이며, 길어도 20분을 넘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방대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므로 어떤 취향의 사람이든 볼만한 영화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단편영화의 매력은 역시 짧게 끝난다는 점이다. 10분 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감독의 능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라디오 방송국 WTOP는 이번 영화제에서 볼만한 영화로 ‘Two’s A Crowd’, ‘A Wink of the Eye’, ‘Cataplexy’, ‘La Derniere Rondelle(The Last Time Around)’, ‘Long Story Short’, ‘One Shoe Blues’, ‘Miracle’, ‘The Interview’, ‘The Strange Ones’, ‘The Birthday Circle’ 등 10편을 선정, 소개했다.
티켓 구입시 약 90분간 여러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가격은 온라인 구입시 1인당 12달러(서비스료 1.50달러 별도), 극장에서는 15달러(현금)다. 혹은 영화 5편을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는 빅5 티켓은 10달러(+1.5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