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다저스, 워싱턴에 2-7
양키스, 카노 만루홈런 AL동부조 1위유지
한풀 꺾인 다저스 워싱턴에 2-7 =3단 명
양키스 카노 만루홈런
AL 동부조 1위 유지 =1단 고
】〉〕연승행진을 멈춘 다저스가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LA 다저스는 5일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1차전서 홈런포를 거푸 맞으며 2-7로 패했다. 6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지난 4일 경기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보내고도 애틀란타에 3-4로 역전패했는데 이날도 초반 먼저 점수를 뽑았음에도 시종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역전패 악몽을 재연했다.
다저스는 1회 맷 켐프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반격에 나선 워싱턴은 다저스 선발 구로다 히로키를 상대로 이안 데스몬드(7호) 마이크 모스(2점 홈런) 제이슨 워스(18호)의 홈런으로 4점을 뽑으며 손쉽게 역전을 시켰다.
6회에는 모스가 이날 두 번째 홈런인 솔로(26호)포를 날리며 구로다를 마운드서 끌어 내렸다.
워싱턴 타선은 7회와 8회에도 1점씩을 뽑으며 다저스의 추격 의지를 날려 버렸다. 다저스는 9회 저스틴 셀러스의 타점으로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구로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존 래넌(5.1이닝 5안타 4삼진 1실점)은 8승(11패)에 성공했다. 반면 구로다는 15패(11승)를 기록했다. 68승 7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NL 서부조 3위을 달리고 있다.
한편 워싱턴 내셔널스의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6일 다저스전서 복귀한다.스트라스버그는 지난해 9월 3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1년만의 출장이다.다저스는 테드 릴리가 선발로 나선다.
뉴욕 양키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타격전 끝에 11-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양팀은 로빈슨 카노의 만루 홈런(24호) 등 총 7개의 홈런을 날렸다. 양키스는 86승 53패로 AL 동부조 2위 보스턴과 2.5게임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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