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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J초대교회 이재훈 목사 한국 온누리교회 담임으로

전 뉴저지 초대교회 이재훈(43·사진) 목사가 한국의 고(故)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후임 목사로 내정됐다.

온누리교회 측은 18일 “어제 당회에서 이재훈 목사를 새 담임목사로 선출했으며 오는 24일 공동의회를 열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명지대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뉴저지초대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했으며 2009년 7월부터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 담당 목사를 맡아 왔다.

1985년 온누리교회를 개척한 하 목사는 지난달 1일 뇌출혈로 쓰러져 다음날인 2일 갑작스럽게 타계했다. 온누리교회는 하 목사 타계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9일 임시 당회를 열고 청빙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후임 담임목사 청빙을 서둘러왔다.

한국내 대표적인 대형 교회 중 한 곳인 온누리교회는 서빙고 본당을 비롯해 양재, 부천, 수원, 대전 등 전국에 9개 성전과 25개 비전교회를 두고 있으며 교인 수는 7만5000여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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