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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물러난 뒤에도…애플 주가 연일 최고

Los Angeles

2011.09.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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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및 CEO 스티브 잡스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애플의 포스트 잡스 체제가 월가 투자자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2달러(0.44%) 오른 413.45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마감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총은 38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시총 2위 기업인 엑손모빌의 3625억달러를 100억달러 이상 앞지르는 규모다.

또 애플의 주가는 지난달 24일 잡스가 사임한 이후 10%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신고점 경신에 대해 "월가가 적어도 지금까지는 애플의 포스트 잡스 체제로의 이행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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