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개강 … 미 기관보다 수업료 5~30% 저렴 한사랑종합학교, 27일 학과 설명회
“소방기술면허를 미국 비영리기관의 수업료보다 5~30% 저렴하게 수업을 듣고 따세요.”
경기침체에 취업도 점점 힘들어가는 실정에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 산하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는 전도유망한 소방기술면허반 운영을 시작한다.
한사랑종합학교는 20일 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방기술면허반을 오는 27일(화) 오후 7시 학과 설명회를 갖은 뒤 10월 8일(토)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일송 회장은 “영어, 스페인어반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인들의 이민생활 질적 향상을 위해 소방기술면허반을 증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육종호 교장은 “워싱턴 일원에는 한인들 중에 소방기술 자격을 가진 사람이 2명 밖에 없으며 앞으로 소방기술이 더욱 많이 요구된다”면서 “앞으로 건축 화재경보 등 규제가 더욱 엄격해지는 상황에서 한인 기술자 양성이 절박하다”고 말했다.
엄윤호 교사는 “소방기술면허반은 내달부터 2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을 수업을 하며 수강료는 교재비를 제외한 1250달러”라며 “미국 비영리단체에서는 과목당 비용을 요구하고 있어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소방기술면허반은 미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소방 전문회사를 설립하려는 사람, 소방시설의 설계, 검사전문직업을 노리는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며 NICET 면허 레벨Ⅰ, Ⅱ, Ⅲ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소방시설의 공사, 설계 및 시설관리 관련 기술 교육을 한다.
엄 교사는 “레벨 Ⅲ은 소방분야 PE(한국의 기술사)와 동등한 대우를 하며 취득해 일을 할 경우 시간당 130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엄 교사는 “면허시험이 객관식이지만 범위가 광범위해 교재를 꼭 읽어봐야 한다”며 “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쪽집게식 강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리 이사장은 “우리들엔 생소한 소방기술면허를 취득하는데 최대한 도움을 줄 계획”이라면서 “학생들이 직접 실습할 기회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