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엑스포(ACUEXPO) 소속 한의사들(사진)이 무료 진맥.뜸.상담을 하며 축제를 함께했다.
미주 한의사협회 데이비드 김 부회장이 만든 아큐엑스포는 지역별로 한의원을 소개하는 인터넷 서비스. 김 씨는 "사업도 봉사도 함께 하자는 모토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한인들이 침 치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싸우고 있다"며 "뭐든지 함께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축제에서 한의사들은 성별에 따라 '허준'과 '장금이'로 불렸다. "장금이 선생님 계시나요?" 하며 부스를 찾은 박경자(75)씨는 "여성 건강 관련 궁금한 점이 많아 찾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