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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비타민·미네랄은] 비타민 D 사용량…2년간 52% 증가

Los Angeles

2011.09.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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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2010년 사이에 사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무엇일까? 최근 컨수머랩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동안 비타민 D를 찾는 사람이 52% 증가했다. 뒤를 이어 피시 오일(Fish Oil)과 칼슘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비타민 D는 몸의 구조를 지탱하는 뼈의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암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햇빛을 쬐였을 때 피부에서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비타민의 하나지만 피부암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 D로 보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외에 생선의 기름과 지방성분을 제거하지 않은 강화 우유를 먹음으로써 보충할 수 있다. 의학연구소(IOM)의 추천 섭취량은 하루에 600IU(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비타민 단위). 몸에 지나치게 많은 것도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의사에게 자신의 체내에 비타민 D수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내는 테스트를 받은 다음에 부족하면 먹는다.

피시 오일은 생선류에 포함되어 있는 기름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말한다. 특히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관절염 증세를 약화시켜 준다.

칼슘은 뼈를 건강하게 지탱해 준다. IOM은 특히 여성들에게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50세 이하 여성은 하루에 1000 mg 50세 이상은 1200 mg 섭취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과잉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을 유발시킬 위험성이 있다. 하루에 2500 mg 이상을 초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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