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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Los Angeles

2011.09.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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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 곰팡이 및 벌레

곰팡이는 산을 싫어한다.

아끼는 가구나 싱크대에 까만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마른걸레에 식초를 발라 구석구석 닦아낸다. 가구에 벌레 먹은 구멍이 생겼다면 살충제를 사용 벌레를 죽인다. 그 후 구멍 사이로 촛농을 떨어뜨려 단단히 메우면 가구가 상하지 않는다. 물에 젖거나 코팅이 되지 않은 가구는 곰팡이 재발 확률이 높다. 곰팡이 얼룩이 심하다면 사포를 이용 표면을 다듬고 다시 페인트를 칠한다.

▶ 개미

개미 구멍을 아는 경우 석유 몇 방울을 뿌려둔다. 개미가 자주 돌아다니는 통로에 소금이나 고춧가루를 뿌려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꿀통이나 설탕통에 꼬이는 개미는 통 중간쯤 고무줄을 몇 겹씩 감아 퇴치한다. 또 설탕과 붕산을 반씩 섞어 길에 뿌리면 개미가 금세 사라진다. 육포나 빵에 곤충성장억제제 등의 독 먹이를 섞는 것도 좋다. 개미를 실내에서 밖으로 유인하고 싶다면 현관문 밖에 박하나무 몇 그루를 심어놓는다.

▶ 바퀴벌레

습기는 모든 벌레의 천국. 남은 음식물을 바퀴 등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냉장고에 넣고 설거지한 식기는 물기를 깨끗이 닦아 수납장에 정리한다. 수납장과 싱크대의 물기도 마른 걸레로 자주 닦는다. 장롱이나 선반 위에 고춧가루나 월계수 잎 등을 올려놓으면 바퀴벌레의 극성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벽 모서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프로폭시나 히드라메틸렌 성분이 든 약제를 식빵과 섞어 구석구석 놓아둔다. 붕산을 먹이에 섞는 것도 효과적이다.

▶ 비듬

비듬퇴치용 샴푸나 헤어용품으로 효험을 보지 못한 경우 보리쌀 물을 이용한다. 보리쌀 씻은 물을 그릇에 담아 2~3일 둔다. 이 물을 다른 그릇에 옮겨 팔팔 끓인 후 차갑게 식혀 머리를 감는다. 우유나 녹차를 화장 솜에 묻혀 두피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비듬 제거에 탁월한 양파는 강판에 잘게 갈아 즙을 낸 후 거즈에 묻혀 머리에 바른다. 15분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드라이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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