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용 목사, 영생장로교회서 간증 집회
복음 전도자로 변신한 80년대 최고 가수
다니엘전도회 주최로 열린 첫날 집회에서 이종용 목사(62)는 ‘너는 내 것이라’란 제목으로 약 2시간 동안 집회를 인도했다.
이 목사는 대마초 사건으로 서대문 구치소에 수감되었던 사건, 1982년 미국 텍사스에서 신학공부를 시작하게 된 경위 등 극적인 체험적 신앙 고백들을 하나씩 풀어나갔다.
이 목사는 한국의 연예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중 동료가수 윤복희와 같이 공연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예수 역을 맡아 249회 공연을 통해 거듭나며 신학을 배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세상의 인기와 칭찬은 안개와 같다. 세상은 나를 위한 자랑으로 가득하며, 세상의 것은 가질수록 목이 마르다”며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과 행복, 삶의 기쁨 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텍사스에서 8년 반 동안 목회생활을 하다가 18년 전 8명의 청년들과 함께 LA 코너스톤교회을 개척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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