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새싹 위해 기도·후원을"…청소년 재단 '후원의 밤' 행사 열려
워싱턴 청소년 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이 한해 동안의 활동 내역을 공개하고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2011 후원의 밤’ 행사가 8일 타이슨스코너 우래옥 연회장에서 열렸다.이날 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2010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총 4461명에게 교육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분야별로는 교육 프로그램이 서머스쿨(104명)·방과후 학교(206명)·주말학교(107명)·대학입시 준비(71명)
·평생교육(38명)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정서 발달과 학습을 위한 멘토링(36명) 및 그룹 멘토링(106명명),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460명)이 호응속에 진행됐다. 이밖에 예능교육의 일환으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에는 86명의 단원들이 참가했다.
이병완 이사장은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또한 좋은 워싱턴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새싹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재단은 지난 1년간 재단의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학생 7명에게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금상을 받은 이종현군을 비롯 프랜시스 강, 대니얼 리, 웬디 김, 병찬 이, 리차드 유, 에스더 박 등 7명이다. 또 이은애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채효성 세계선교교회 장로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주미한국대사관 홍석인 참사관은 재단측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워싱턴 청소년 재단은 워싱턴 교회협의회가 2003년 1월 출범시킨 단체로 청소년들의 치유와 회복, 상담 및 예방 교육을 통한 차세대 지도자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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