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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버그 파산보호 신청, 부채 3억불 등 재정난 심각

New York

2011.10.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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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주의 주도인 해리스버그가 계속된 재정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12일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해리스버그는 이날 지방법원에 ‘챕터9(파산 보호)’을 신청했다. 챕터9는 재정압박을 받는 지방정부가 사용하는 파산신청이다. 앞서 시의회는 파산 신청안을 찬성 4, 반대 3으로 통과시켰다.

해리스버그는 지난 1년간 극심한 재정난을 겪어왔다. 약 5만 명에 달하는 공공근로자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고, 3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공공부채에 시달렸다.

재정에 구멍이 뚫린 상태에서 쓰레기 소각장 수리와 건설에 무리한 비용을 투입, 부채만 늘렸다.

미국 지방도시의 파산은 드문 일이다. 로펌 ‘챔프먼 앤 커틀러’의 지방도시 파산 전문가인 제임스 스피오토에 따르면 지난 1937년부터 챕터9를 신청한 미 지방도시는 629개다.

일각에서는 해리스버그의 파산으로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지방 중소도시들의 파산 신청이 잇따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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