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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손흥민 3호골 함부르크 2승 외

Los Angeles

2011.10.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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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호골 함부르크 2승

손흥민이 5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함부르크SV의 시즌 2승째를 이끌었다. 대표팀 소집 관련 발언으로 인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함부르크는 16일 바데노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성용 3호 도움

기성용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셀틱이 패배를 모면하는 데에 앞장섰다. 기성용은 15일 영국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킬마녹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앤서니 스톡스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셀틱은 전반에 세 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에 만회골 세 개를 한번에 몰아쳐 3-3 무승부를 거뒀다.



박지성 리버풀전 69분 소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라이벌 리버풀과의 맞대결에 시즌 두 번째 리그 선발 출전을 이뤘다. 박지성은 15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8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약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의 리그 선발 출전은 지난 1일 노르위치시티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맨유는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후반 23분 스티븐 제라드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6분 교체투입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크레인맥글래드리 클래식 우승

벤 크레인이 PGA투어 시즌 3승을 노렸던 웹 심슨을 가로막았다. 크레인은 16일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장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55야드)에서 열린 맥글래드리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심슨과 15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승리했다. 크레인은 2010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21개월 만에 우승해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심슨은 연장전에서 짧은 파퍼트를 넣지 못해 세 번째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심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제치고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비오는 3언더파 공동 48위.



토니 파커 프랑스리그 데뷔

NBA 스타 토니 파커(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프랑스 리그에 데뷔했다. 파커는 15일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파리-르발루아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28분을 뛰며 21점을 쏟아부어 아스벨 빌뢰르반의 75-73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프랑스 국가대표이며 빌뢰르반 구단의 부회장도 맡고 있다. 파커는 NBA 노사분규가 봉합돼 직장폐쇄가 해제될 때까지 빌뢰르반에서 뛰면서 경기감각을 유지할 계획이다.



41세 다테 투어 대회 복식 우승

올해 41세인 베테랑 다테 기미코 크룸(일본)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HP 일본오픈(총상금 22만 달러) 복식 정상에 올랐다.다테는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에서 장솨이(중국)와 짝을 이뤄 바니아 킹(미국)-야로슬라바 스베도바(카자흐스탄)를 2-1(7-5 3-6 11-9)로 물리쳤다.다테가 투어 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6년 일본오픈 이후 15년 만이다.다테는 2009년 서울에서 열린 WTA 한솔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으로 WTA 투어 사상 역대 두 번째 최고령 단식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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