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16일 일본 지바현 다카노다이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 오픈에서 합계 2언더파로 구보야 겐이치와 연장전을 벌여 우승했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일본 오픈은 지난해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경남 솔모로오픈 우승 시즌 2승째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이 16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메리츠 솔모로 오픈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7언더파로 우승하며 홍순상에 이어 시즌 두 번째 2승을 달성했다.
양학선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도마 금메달
양학선(19.한체대)이 16일 일본 도쿄의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6.566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의 이 대회 우승은 1991~92년 도마에서 2연속 우승한 유옥렬과 99년 이주형(평행봉) 2007년 김대은(평행봉)에 이어 양학선이 다섯 번째. 대한체조협회는 포상 규정에 따라 양학선에게 격려금 1000만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