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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년 대선, 박빙 승부 예상"

Los Angeles

2011.10.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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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에 도전하는 내년 대통령선거가 박빙의 승부로 전개될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법안을 홍보하기 위해 선거유세 스타일의 버스 투어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 선거는 향후 4년간 미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결정할 뿐 아니라 20~30년간 미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미 경제를 위해) 지금까지 우리가 취한 선택이 옳았다고 믿지만 극복해야 할 어려운 상황이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우리가 원하는 만큼 경제가 나아지지 않고 있어 내년 선거가 박빙의 승부로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시위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티 파티와 성격이 다르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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