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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김병수씨 인수 절차

<속보> 13년 전 한국에서의 살인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됐다가 지난 9일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서 체포된 김병수(57)씨가 뉴저지주 만머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앞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은 19일 서폭카운티 셰리프국으로부터 김씨의 신병을 인수했다.

김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호재 변호사는 20일 "아직 추방 재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씨의 신병이 ICE로 넘어감에 따라 한국 경찰도 김씨의 신병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뉴욕총영사관 박기호 외사협력관(총경)에 따르면 경찰은 미국 정부에 추방 절차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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