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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작가 천경우, 대형 야외 퍼포먼스

New York

2011.10.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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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타임스스퀘어서 '대' 공연

독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겸 행위예술가 천경우(42)씨가 타임스스퀘어에서 퍼포먼스를 한다.

천씨는 25일 오후 1시와 오후 5시 타임스스퀘어의 더피스퀘어(47th St.@Broadway)에서 ‘대(對, Versus)’라는 제목의 퍼포먼스를 지휘한다. 이날 낯선 이들 50명이 짝 지어 초승달 모양의 2중 벤치에 마주보고 앉은 후 오른쪽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포옹하는 것이다. 모든 참가자들은 15분간 앉아있는 동안 눈을 감아야 하며 말도 할 수 없다.

‘대’ 퍼포먼스는 2007년 스페인(사진)과 네덜란드에서 열린 바 있다. 이 퍼포먼스에 참가하고 싶은 이는 25일 정오까지 큐레이터 문인희([email protected])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천씨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후 독일 부퍼탈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사진)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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