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불체학생 지원 드림법…철폐 서명운동 움직임

Los Angeles

2011.10.21 20:3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불체 학생들을 위한 학비 지원법인 드림법을 철폐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 데보라 보웬 총무 장관은 20일 드림법 시행 결정을 뒤집으려는 반대 세력이 이를 주민발의안에 상정할 수 있도록 가주민들의 반대 서명을 모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 드림법 반대 세력은 2012년 1월 6일까지 2010년 주지사 선거에 참여한 투표자 중 5%에 해당하는 50만4760명의 서명을 모아 제출하면 드림법 시행에 제동을 걸 수 있다.

팀 도넬리 주하원의원은 "주정부는 수십억 달러 적자를 안고 있고 가주민 250만명은 일자리가 없다. 그런데도 불법 체류자를 위해 4200만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가주는 서류 미비 학생들에게 주정부가 지원하는 학비 혜택을 허용하는 가주 드림법을 채택했다. 주립대학에 진학한 서류 미비 학생도 캘그랜트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드림법은 2012년 7월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이재희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