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사진)이 ‘물랑 루즈(Moulin Rouge)’ 촬영중 입은 무릎 부상으로 새영화에서 중도하차했다.
‘패닉 룸(The Panic Room)’에 출연중인 키드먼은 2주만에 사실상 출연을 포기했다. 집에 침입한 두 명의 강도를 피해 쫓고 쫓기는 게임을 벌이는 내용의 ‘패닉 룸’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키드먼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키드먼은 대변인을 통해 부상이 완전히 회복될 시간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주변에선 ‘물랑 루즈’ 에서 입은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다른 쪽 무릎에 무리가 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 키드먼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액션영화를 택한 것은 흥행대작이기 때문. 콜롬비아의 야심작인 이 영화는 대본에만 400만달러가 들었다.
최종결정은 주치의의 진단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제작사인 콜롬비아는 이미 키드먼을 대체할 여배우를 물색하고 있다. 물망에 오르는 배우는 앤젤리나 졸리와 조디 포스터, 로빈 라이트. 키드먼의 출연료는 1,050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