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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문 페스티벌' 열린다, 29일 맨해셋 먼지파크…테마는 '조선왕조 연회'

New York

2011.10.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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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학부모연합회(KPLAI)는 29일 연례 코리언 하비스트 문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조선왕조 연회’다. 이날 정오부터 맨해셋 먼지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궁중한복이 선을 보인다. 동시에 한국이 세계 최초로 발명한 금속활자를 소개하는 비디오도 상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통무용·놀이·음식 등이 소개되고 활쏘기·투호 던지기·윷놀이·전통 탈 만들기 등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학부모연합회가 매년 시상하는 ‘올해의 교육자상’은 플레인뷰·올드베스페이지 학군의 제라드 뎀시 교육감, 제리코 학군 헨리 그리시먼 교육감 등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올해부터 학교별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도 함께 연다. 6개 학군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2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연주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KPLAI는 총 3000달러를 우승 학교에 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에드워드 망가노 나소카운티장 등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 연설을 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민선 회장은 “올해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516-521-4020. www.kpali.org.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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