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주차난 악화될듯, 3년간 주차장 공사 등 예정
외식과 쇼핑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베데스다가 앞으로 3년간 극심한 주차난을 겪을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했다.베데스다 시내 한복판은 지금도 주말이면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앞으로 도로 공사와 함께 2곳의 대형 주차장이 신축 공사로 문을 닫으면서 주차난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공사는 다음달부터 베데스다 애비뉴 양쪽 코너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 300여대의 차량을 수용했던 주차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닫게 된다. 반스&노블 서점 맞은 편에 위치한 이 주차장은 쇼핑객과 극장 방문객, 또 자전거를 타는 하이커들이 많이 애용해왔다.
또한 베데스다 애비뉴 남쪽의 우드몬트 애비뉴 일부 구간은 내년 1월 이후 20개월간 통행이 차단돼 교통 체증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베데스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주차가 힘들어) 웬만하면 차를 끌고 나가지 않고 걸어다닌다”며 “앞으로 더 심각해질 도로 상황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끔찍하다”고 말했다.
3년 후 공사가 마무리 되면 600대의 주차 공간이 추가로 만들어진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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